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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장항에 위치한 꼴갑축제에 우연히 다녀왔습니다. 국립생태원 생활관 1박 일정 중 저녁 먹으러 장항항에 나왔다가 마주친 축제였는데, 서천 장항 꼴갑축제 일정과 분위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올해는 5월 29일에 개막했습니다.

 

서천 장항 꼴갑축제, 어떤 곳일까요?

꼴갑축제는 충남 서천군 장항항 물양장 일대에서 열리는 지역 수산물 축제입니다. "꼴갑"이라는 이름은 꼴뚜기와 갑오징어의 앞 글자에서 왔습니다. 서천이 두 수산물의 주산지여서 그렇게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2026년 기준 16회째를 맞은 오래된 축제입니다. 매년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 약 열흘간 진행되며, 수산물 직판부터 가요제·체험·요리장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됩니다.

서천 여행이나 장항 1박 코스를 고민 중이시라면, 이 시기에 맞춰 일정을 짜시면 풍성한 저녁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기본 정보 한눈에 보기

항목 내용
2026 일정 2026년 5월 29일 ~ 6월 7일 (10일)
장소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항 물양장 일원
입장료 무료
주요 프로그램 전국 꼴갑 가요제 / 갑오징어·광어 맨손잡기 / 수산물 깜짝 경매 / 요리장터
문의 041-956-7383
장항항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산로 232

 

직접 다녀온 후기

서천 장항 꼴갑축제는 전형적인 지역 수산물 축제 분위기입니다. 야시장처럼 부스가 늘어서 있고, 메인 무대에서는 트로트 공연이 이어지며, 해 진 뒤에 가장 활기를 띱니다.

부스 종류는 다양했습니다. 꼴뚜기 무침, 갑오징어 회, 회덮밥, 꼬치, 어묵 등 수산 직판 메뉴가 주를 이루었고, 수협 위판 수산물도 저렴하게 풀리고 있었습니다. 관광지 치고 가격이 양심적인 편이라 부담 없이 한두 접시 사 먹기 좋습니다.

저희가 갔던 날은 개막일이었는데도 인파가 상당했습니다. 선거철이라 선거운동복을 입은 분들이 곳곳에 보였고, 정청래 여당 대표도 행사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동네 행사 치고 무게감이 있는 축제구나, 싶었습니다.

메인 무대에서는 계속 트로트 무대가 이어집니다. 전국 꼴갑 가요제 일정에 맞춰 가시면 본선 무대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분위기는 흥겹습니다.

7살 아들은 처음엔 신기해하다가 30분 만에 졸려 했습니다. 어린아이 동반 시 너무 늦은 시간은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 저녁 일정이 빈 서천 여행객: 국립생태원·장항도시탐험역과 묶어 코스 짜기 좋습니다.
  • 수산물 직판 가성비 좋아하시는 분: 수협 위판 가격이라 합리적입니다.
  • 트로트·지역 축제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 메인 무대 공연이 계속 이어집니다.
  • 방문 팁 — 해 진 뒤 방문: 무대·조명·야시장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 방문 팁 — 현금 약간 준비: 일부 부스 카드 결제 안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서천 장항 꼴갑축제는 일부러 찾아가도 좋고, 우연히 마주쳐도 반가운 축제입니다. 매년 5월 말 ~ 6월 초로 일정이 고정되어 있어서, 서천 1박 여행 계획에 맞춰 끼워 넣기 딱 좋습니다.

올해를 놓치셨더라도 내년 일정에 미리 메모해 두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름은 꼴갑이지만, 즐기는 데는 진심인 축제입니다.


※ 방문 시점(2026년 5월) 기준 정보이며, 변동 가능합니다. 방문 전 확인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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