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T에 몸담은 이들을 위한 지적 생산 기술
본문 바로가기
기술배우기

IT에 몸담은 이들을 위한 지적 생산 기술

by 독고차 2020. 4. 29.

회사에서 하고 있는 업무와 연관지으면서 책을 읽었다.

병원의 다양한 영역의 업무를 한눈에 연과지어서 볼 수 있는 파트에 있는 이 시기를 잘 활용해야 한다. 처방이든, 원무든 일부 영역의 비지니스를 언젠가는 다시 맡게될 지 모르지만, 지금 파트에서 여러 업무에 걸쳐 연관지어서 볼 수 있는 시간과 기회는 많지 않을 것이다.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도 있지만,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앞으로의 회사 생활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품질과 관련된 업무도 마찬가지다. 두가지 생뚱맞은 업무를 잘 연관지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계속 고민해봐야 하겠다. 사실, 연관이 없어도 된다. 우선 각각의 업무를 잘 다져놓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직접 만들고, 설계를 하지 않으니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책에서는 내가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상자를 바닥에 두었는지, 아니면 위에 제대로 쌓았는지 알기 위해서는 다음 세가지를 확인해야 한다.
  • 자신만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가?
  •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예를 들 수 있는가?
  •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그 지식을 사용할 수 있는가?

용어는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기호로 사용할 수 있다. 용어를 이해하고 있는지는 그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설명할 수 있는지로 실험할 수 있다.


일상과 마찬가지로 회사 생활도 잘 찾아보면 배움의 연속이지만, 최소한의 원칙은 필요하다. 일을 하면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배우는 것이 주가 되어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사회인의 일상은 비지니스다. 비지니스란 누군가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는 것이다. 그런 사회인이 먼저 배워야 할 것은 '지금하고 있는 일의 효율화'다. 일을 효율적으로 하면 여유 시간을 만들 수 있고, 그 여유 시간을 다시 새로운 학습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다...
  • 지식을 사용해서 시간을 벌고, 그 시간을 지식 획득에 투자한다.
  • 지식을 사용해서 돈을 벌고, 그 돈을 지식 획득에 투자한다.
  • 지식을 사용해서 입장을 얻고 그 입장을 사용해서 지식 획득을 한다.

IT에 몸담은 이들을 위한 지적 생산 기술 - 4점
니시오 히로카즈 지음, 김완섭 옮김/제이펍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