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빨리 알았다면 어땠을까? 조금 더 빨리 깨달았다면 어땠을까?
요즘 많이 하는 생각이다. 하지 말아야 할 생각들이다. 하지만 지나간 시간들에 대한 후회 때문에 자꾸 뒤돌아 보게 된다.
대학교 1,2학년 시절엔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 생각없이 살았었고, 군대 다녀와선 지나간 1,2학년 때의 시간을 너무 아까워 했었고, 지금은 군대 제대 후 6개월의 시간에 대한 후회 때문에 또 다시 자주 뒤를 돌아보게 된다.
생각해보면 제대후엔 부지런하게 공부하면서 생활해 왔다고 생각하지만,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없어서 일까.. 지나고 나서 그런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조금만 더 고생하면서 열심히 할 걸 하는 생각들이다.
지금은 또 몇 달이 지난 후 지금의 시간에 대한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 열정적으로 살아야 하겠다. 공부도, 운동도,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도,
'청춘예찬'
특별한 내용은 없다. 대부분의 자기 계발서와 겹치는 내용도 많다. 하지만 이런 책을 한 번씩 읽는 건 나에게 자극이 된다.
책을 읽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무뎌지고 자신과 타협해 가며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긴 했었지만, 한번씩의 이런 자극을 통해 마음을 다시 다 잡을 수 있게 해줬다.
그리고 이번에도 이젠 정말 독하게 마음 먹고 내 나쁜 습관을 버리고 나를 바꾸고 말리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