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1 아무튼, 피트니스 아무튼, 시리즈를 참 좋아한다. 사소한 일상의 소재를 담담하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방식이 좋다. 그리고 그런 소재들로 이렇게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작가의 능력이 놀랍다. 얼마전에 3개월간의 수영 레슨이 끝나고, 이번에는 헬스를 다녀볼까 하고 고민하던 차였다. 도서관에서 발견한 이책은 아무튼, 헬스장이나 다니는게 어떠냐고 넌지시 말하고 있는 듯 했다. 책을 읽고, 결국 헬스장 등록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고, 이번에는 아내도 잘 구슬려서 같이 다녀봐야겠다는 생각도 함께 했다. 운동에 알러지가 있는 아내를 설득할 수 있을지는 자신이 없지만, 아무튼, 이 책을 건내줄 생각이다. 이책이 나에게 헬스장을 선택하게 했듯, 아내에게도 그런식으로 말을 걸어줄 것이라 바랄 뿐이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냥 .. 2018. 6. 24. 이전 1 다음